월세 계약 연장할 때 꼭 확인해야 할 조항 정리
월세 계약이 끝나갈 때 대부분 이렇게 생각합니다.
“그냥 연장하면 되겠지.”
하지만 이때 아무 생각 없이 넘기면
계약 조건이 바뀌었는데도 모른 채 서명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.
월세 계약 연장은 새 계약만큼이나 확인할 게 많은 절차입니다.
이 글에서는 월세 계약을 연장할 때
특히 많이 놓치는 조항과 확인 기준을 정리합니다.
1. 보증금과 월세가 그대로인지 먼저 확인
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금액 변경 여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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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증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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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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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비 포함 여부
말로는 “그대로 가자”고 했는데
계약서에는 금액이 바뀌어 있는 경우도 실제로 있습니다.
👉 확인 기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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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존 계약서와 새 계약서 금액 직접 비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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숫자 하나라도 달라졌는지 확인
2. 계약 기간이 애매하게 바뀌지 않았는지
기존 계약은 보통 2년이지만,
연장 계약에서는 기간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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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계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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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+ 자동 연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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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간 명시 없음
기간이 불분명하면
나중에 해지 시점에서 분쟁이 생기기 쉽습니다.
👉 확인 기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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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일 / 종료일 명확히 기재됐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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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자동 연장” 문구 포함 여부
3. 중도 해지 조건이 달라졌는지
연장 계약에서 가장 위험한 부분 중 하나가
중도 해지 관련 조항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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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도 해지 시 위약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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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개수수료 부담 주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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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거 통보 기한
이 부분이 기존 계약보다 불리하게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.
👉 확인 기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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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도 해지 시 책임 범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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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보 기한(보통 1~3개월)
4. 관리비 항목이 추가되었는지
관리비는 월세보다 눈에 덜 띄지만,
실제로는 매달 고정 지출입니다.
연장 계약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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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함 항목이 늘어나거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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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리 청구되던 항목이 합쳐지는 경우
체감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.
👉 확인 기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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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비 포함 항목 명시 여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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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존과 항목 차이
5. 특약 사항을 그냥 넘기지 말 것
계약서 하단의 특약 사항은
대부분 대충 읽고 넘어가지만, 실제로는 가장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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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상복구 범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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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리 책임 주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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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려동물, 전입신고 제한
특약은 법 조항보다
실제 분쟁에서 더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👉 확인 기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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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존 계약과 특약 문구 비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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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 추가된 문장 여부
이런 경우라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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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주인이 계약서를 급하게 쓰자고 할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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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전이랑 똑같다”는 말만 반복할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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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약서를 미리 안 보여주고 당일에 쓰자고 할 때
이럴수록 계약서 내용 확인이 더 중요합니다.
월세 계약 연장은
“그냥 연장”이 아니라 조건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입니다.
한 번 서명하면
다음 계약 기간 동안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,
적어도 위 항목만큼은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